봉화 상운중학교 총동창회, 신종코로나 예방 성금 전달
이태우 | 기사입력 2020-03-19 16:05:55
[안동타임뉴스=이태우 기자] 지난 18일 당일 오후 3시 봉화군 상운면에 위치했던 상운중학교(현재 폐교) 총동창회에서 개학을 앞두고 있는 경상북도내의 학생들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지켜주고자 1,205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봉화 상운중학교 동문들은 폐교 이후에도 총문동회를 결성해 이어온 우정과 모교사랑의 마음으로 코로나19로부터 경북도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결의로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를 통해 이날 경상북도교육청에 전달되어 각 학교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영해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마음에서 성금모금을 하게 됐다"며 “상운중학교는 폐교되고, 동문들도 전국으로 흩어져 있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들은 언제나 한결같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2회 졸업생이면서 제5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황재현봉화군의회 의장과 3회 졸업생이면서 제8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박태춘도의원도 함께 자리 했다.

황재현봉화군의회 의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상운중학교 총동창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며 “특히 박태춘도의원 기수인 3회기수는 올해 환갑을 맞아 준비한 동기여행경비를 성금으로 내 놓았다. 이런 훈훈한 에너지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백태춘도의원(교육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속에서도 뜻을 모아 경상북도 아이들을 위해 모금에 동참해 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본 의원은 교육위원로서 책임감이 더 무겁다. 앞으로 경상북도 교육은 물론 상운중학교 명예를 걸고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본다. 경상북도교육청 관내 우리 아이들 모두 힘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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