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이태우기자] 김명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월 19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실제로 김명호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당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천관리위원회의 비민주적인 폭거를 규탄하고 시군민의 권리를 되찾는 외로운 투쟁을 계속했다.
재심신청과 항의방문, 언론브리핑과 자료제공, 최고위원회에 재의청원, 1인 시위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전국 유수의 언론과 정치평론 유튜버들이 연일 안동 공천의 문제점을 보도하고 성토했지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반응은 “쇠귀에 경 읽기"였다고 김 예비후보는 안타까워했다.
김명호 예비후보는 실추된 지역민들의 명예회복과 보수의 가치와 시대교체,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안동ㆍ예천 시ㆍ군민과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압도적으로 승리함으로써, “시민(citizen)은 언제나 이긴다!"는 등식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하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명호 예비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의 구체적 방안이라는 통 큰 제안을 내놨다.
“후보 등록 이전까지 단 한 번의 여론조사로 보수 후보 단일화를 끝내자”고 제안을 하였으며, “단 0.01%라도 더 얻은 사람을 범 시ㆍ군민 후보로 추대하며, 이어 낙선한 두 사람은 공동선대위원장이 되고, 세 사람의 공약은 하나로 모아 안동ㆍ예천의 미래를 여는 그랜드 디자인으로 합성하자”고 제안을 하였다.
이제 김명호 예비후보의 제안에 권오을, 권택기 두 예비후보가 어떻게 화답할 것인지가 지역정가의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김명호 예비후보는 “단일후보의 상대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김모 변호사가 아니라 아바타를 내세운 김광림 의원이 될 것”이라고 규정하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이전에 12년간이나 시민의 은혜를 입고서도 품위 있게 물러나지 못하고 지역정치를 이토록 어지럽혀 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에 생채기를 낸 김광림 의원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선을 분명히 했다.
이어 김명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아바타를 내세워 <상왕정치>를 꿈꾸는 김광림 의원에게 사실상의 4선을 허락할 것인가? 아니면 오랜 시간 지역사회공동체운동으로 동고동락한 우리의 형제를 선택할 것인가?”를 가리는 선거라고도 했다.
기필코 승리하여 “주권자인 시군민의 역린(逆鱗)을 건드리게 되면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 그 지엄함을 만천하에 보여주자”고도 했다.
이제 일주일 남짓 남은 시간동안 보수후보 단일화가 어떻게 성공적으로 진행될지 여부가 이번 총선의 판도를 좌우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시ㆍ군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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