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21대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 무소속 단일화, 21만 시·군민의 준엄한 명령!
대승적 차원에서 조건없는 양보의 기치아래 단일화 하라!!
이태우 | 기사입력 2020-03-20 11:20:36

[안동타임뉴스 = 이태우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안동·예천군선거구에 노동·법률 전문가인 김형동(46) 변호사를 단수 공천하자, 이에 반발하여 지역에서 공천신청자들이 재심신청과 탈당에 이어 무소속 단일화로 두 명의 권 후보와 김 후보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3인은 이번 미래통합당의 낙하산 단수공천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민주주의 기본원리와 헌법정신, 당헌당규, 통합선거구획정, 시군민의 여망 등을 깡그리 무시한 낙하산 공천을 규탄하고, 시군민의 명예와 권리, 짓밟힌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는 등 각자의 목소리를 내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11일은 안동시청 브리핑실은 무소속 권 오을 예비후보와 통합당를 탈당한 권 택기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과 예천의 정치를 바로 세우고, 시·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무소속 시민후보 단일화 과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며 단일화 이유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어 김 명호 예비 후보는 3월 19일 예천군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여는 자리에서 “통합과 혁신의 정신이 실종되고 민주적 상향식 공천절차를 외면하고 단수 공천을 자행한 미래통합당"을 맹렬히 비난했다.

아울러 김 명호 예비 후보는 이 자리에서 “후보 등록 이전까지, 신사답게, 단 한 번의 여론조사로 보수 후보 단일화를 끝내자"고 제안을 하였고, “단 0.01%라도 더 얻은 사람을 범 시군민 후보로 추대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낙선한 예비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이 되고, 세 사람의 공약은 하나로 모아 안동예천의 미래를 여는 그랜드 디자인으로 합성하자"고 제안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즈음 필자는 준엄한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의 명령을 전하고자 한다.

과연 기성정당의 단수공천의 패착을 성토하면서 내거는 이슈는 “무너진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의 자존심"을 내 걸면서 진정 그들의 행동은 이기적 아전인수, 자기합리화를 내세워 그동안 은덕(?)을 입은 은혜는 발로 차고 내동댕이치는 작태는 실로 안타까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어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아무리 정치가 배신과 이전투구의 장이라고 할지라도 인간적인 도의와 의리는 최소한 있어야 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 또한, 후보자들은 한결 같이 이번 사태가 안동예천 시·군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자존심을 무너뜨린 초유에 사태라고 하면서 그들의 행보와 외침은 한심하기 짝이 없으며 시군민의 입장에서 볼 때 정작 그들이 주장하는 명분과 행동을 보면 과연 그네들이 진정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들은 정작 시ㆍ군민들의 상한 마음을 시ㆍ군민들의 힘을 모아서 함께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기자회견이다, 일인시위다, 하면서 온갖 권모술수로 시ㆍ군민들 민의는 오간데 없고 오직 자신만이 안동·예천 시·군민들을 위할 수 있다며 떠들고 있는 양상이다.

이들이 진정 단일화란 이야기가 나오면 권력에 눈이 멀어 시민, 군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의 이득과 정치이력을 들먹이며 오로지 자신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음은 실로 겉으로는 단일화를 주장하며 속으로는 자기 속셈만 챙기려는 ‘내로남불’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렇듯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이들 후보가 진정으로 시민과 군민들을 위하는 정치인들인지 다시 묻고 싶다.

모 의원은 국회의원 3선의 경력으로 국회 입성할 인물이 자신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한편 또 다른 후보는 전 차관경력, 국회의원 경력으로 오직 자신만이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후보는 도의원 3선의 경력으로 자신만이 대안이라고 주장하면서 오직 자신만이 후보감이라고 주장하는 형국이다.

그들의 정치 정체성과 그들의 지역을 위한 진정한 민의를 위한 충절을 시민과 군민들은 다 알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각자의 욕심과 각자의 사리는 무조건 내려놓아야 한다.

진정 시민과 군민을 생각한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무너진 자존심과 상처난 민심을 회복 하는 길"은 무조건 내려놓고 양보하는 길이다. 그것이 16만 안동시민과 5만 예천군민이 바라는 길이다.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혁신 보수의 승리를 위한 후보단일화는 안동예천 유권자의 지엄한 명령은 자명할진대 세 후보는 무소속 단일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의 무소속 단일후보 선출에 임하기 바란다.

세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대화의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우리 시민과 군민은 세 후보 중 두 후보의 과감한 용퇴를 기대 한다. 그리하여 두 후보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고 진정으로 범 보수 무소속의 승리를 위한 결단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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