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재난극복 모델사업 본격 ‘첫 삽’ 뜨는 포항시
전찬익 | 기사입력 2020-03-24 17:48:20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흥해지역에 대한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본격 시작하기로 하고 피해지역 철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24일 부터 북구 흥해읍의 대성아파트 A동의 철거를 시작으로 전파공동주택에 대한 보상협의가 끝난 5개 단지 433세대와 공동주택 12개동과 상가 1개동의 철거를 추진할 방침이며,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전체 보상은 96%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지역에 적용되는 재난지역에 대한 특별재생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2,257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이밖에도 사업을 추진하는 중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부족한 점은 추가사업 발굴 등을 통하여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특별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조기에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재생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꼼꼼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하여 주민의 삶터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도시재건을 통하여 재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도시의 대표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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