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타임뉴스=김금희 기자] 강진군청 5급 이상 공무원 37명이 앞으로 4개월 간 봉급인상분을 코로나19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도 앞으로 4개월 간 월급의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반납을 결정한 바 있다.

임채용 강진군청 기획홍보실장은 “행정기관의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솔선수범으로 국민들의 위기극복에 동참하는 선행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며“힘든 군민들의 상황에 적극 공감하고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5급 이상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군청 공무원들의 봉급인상분 반납결정이 군민의 화합과 지역사회의 결속에 도움을 주는 선한 영향력이 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 배려와 단합으로 위기의 시기를 잘 이겨내는 강진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 5급 이상 공무원들의 4개월 간 급여인상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생계지원에 쓰인다.

2020-03-24 20:40:11
강진군 5급 이상 공무원, 4개월 봉급 인상분 코로나19 성금 기탁
타임뉴스 (https://www.timenews.co.kr)
[ 타임뉴스   news@timenews.co.kr ] 2020-03-24 20:40:11
Copyright (c)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