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 = 이태우 기자] 4.15 총선이 이제 보름정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자들의 정치후원금 호소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정치 후원금이란 정당이나 국회의원의 정치 활동에 쓰이는 비용이다.

공직선거에 의하여 당선된 자, 공직선거의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후원회·정당의 간부 또는 유급사무직원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자에게 제공되는 금전이나 유가증권, 그 밖의 물건과 그 자의 정치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정의한다고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4.15 총선의 본선 대진표가 정해지면서 레이스 준비가 한창인 요즘 각 후보자들이 국민들로부터 정치후원금을 요하는 사례들을 볼 때마다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하겠다.

이번 4.15 총선은 코로나19 라는 변수 속에서 치루는 선거다.
지금 전국이나 나아가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그런데 국회의원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출마한 후보자들마다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적 사정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국민들에게 후원금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

각 후보자들은 진정 국민을 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치를 하고 싶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고 아파하는 지를 먼저 파악하고 위로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정당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정책이 우선되고,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국회의원을 선택할 줄 아는 현명한 국민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2020-03-29 20:49:11
[기자의 눈] 코로나19의 직격탄 속에 힘든 상황, 눈살 찌푸리게 하는 정치후원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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