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견하여 뇌 건강 지키기...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무료 기억력 검사’연중 실시
김용직 | 기사입력 2020-03-31 11:23:41

[안동타임뉴스=김용직기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여 치매 및 치매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관리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기억력 검사 구축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치매는 우리나라 약 70만명으로 추정되며, 안동시는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4.151명(2018년)으로 치매 유병률이 11.48%에 도달한다.

이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진행 억제와 증상 개선을 돕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주소지가 안동시로 등록되어 있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검사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1년에 1회 받을 수 있다.

▣ 진료 사각지대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

지역사회 특성상 치매안심센터까지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검사를 받지 못해 진단 시기가 늦춰지는 경우가 많아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 전통시장, 노인대학, 개인 가정 등을 방문하여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예방 체조와 치매 바로알기 등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하여 거동 및 접근성 불편으로 인해 치매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치매 조기 발견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협약병원 연계로 진단의 정확성 강화

치매 조기검진 결과 인지 저하로 확인되면 신경인지검사 및 전문의 상담을 통한 1차 진단검사를 받고, 2차 진단검사인 협력의사 진료에서도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이 체결된 병원으로 연계하여 뇌 영상촬영, 혈액검사가가 무료로 이루어진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