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로 ‘코로나19’ 쓱 날려버리는 입장면 주민
최영진 | 기사입력 2020-04-01 13:13:2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입장면은 관내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만원과 직접 만든 수세미 50개를 기탁했다.

면 관계자는 “익명의 주민은 관내 취약계층이 코로나로 인해 더 힘든 상황에 놓여진 것 같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 수세미로 씻어내고 가구에 청결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단 생각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승종 입장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입장면도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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