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긴급 생계비 지원금 전달식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4-02 14:39: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2일, 대전교구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긴급 생계비 지원금 전달식’을 했다.

이번에 전달할 ‘긴급 생계비 지원금’은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5억 원과 사회사목국을 통해 마련된 5천만 원, 총 5억 5천만 원이다.

지원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영세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등)의 피해 극복을 위해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교구 내 142개 성당과 63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4월 14일(화), 20일(월) 두 차례로 나눠 전달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50만 원씩 약 1,100가구(명)에 현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흥식 주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공동의 집’에서 함께 사는 존재임을 깊이 깨달아 당장에는 재앙일 수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미래의 은총으로 변화시킬 책임이 우리에게 새로이 주어졌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교구는 교구설정 60주년이었던 2008년부터 어려운 이웃 안에 계신 예수님을 사랑해 드리기 위하여 한 끼의 식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끼니 100원을 봉헌하는 한끼100원나눔운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지원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교회가 지역사회를 돌보고 위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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