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첫날인 2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네거리에서 유세 차량에서 울려퍼지는 지원유세·선거송과 선거 운동원의 율동이 사라졌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소리 없는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선거 때마다 대전의 주요 교차로에서는 유세 차량에서 울려퍼지는 지원유세·선거송과 선거 운동원의 율동이 사라졌다.
단지 후보와 선거운동원은 출·퇴근길 교차로에서 조용한 인사와 함께 각 동에 2개씩 걸 수 있는 후보 현수막을 통해 선거 운동을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본 대전 대덕구의 한 시민은 “선거 기간이 시작됐는지도 몰랐다"며 “과거의 선거운동은 요란했지만 활기찼던 만큼 코로나19가 빨리 끝나서 시끌벅적한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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