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드라이브 스루로 희망나무를 나누어 드립니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4-03 12:46: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제75회 식목일을 맞이해 3일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구민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묘목을 나눠주고 있다.

구는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구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각종 행사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식목일 기념행사를 구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로 변경해 개최했다.

이날 구는 유실수인 감나무, 대추나무 묘목과 실내공기정화식물인 쉐플레라 등 총 6가지 종류를 구비해 천여 명의 시민이 각자 3가지씩 선택해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3천본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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