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긴급재난 생계지원금 접수 첫날 마비!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4-06 16:48:5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추진하는 ‘대전형 긴급재난 생계지원금’의 온라인 신청 첫날인 6일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가 접속 차단으로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대전시청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는 신청 시간이 10시 직후부터 신청자들의 접속이 폭주로 인해 대기시간이 짧게는 10분에서 1시간 이상으로 길어지는가 하면 접속이 되더라도 휴대폰 인증에서 멈추는 등의 문제가 발송했다.

결국 대전시에서는 점검을 위해 홈페이지 서비스 중단을 공지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접속자가 많을 것을 대비한 준비가 제대로 된 것 같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접수 상황실을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같은 5부제 방식이 홍보가 잘 되지 않았다"며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의 지원 대상은 3월 24일자 기준으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에 해당하는 17만 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가족수에 따라 1인가구 30만원 4인가구 56만 천원, 6인이상 가구 7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소득수준 산정은 ‘건강보험료 기준표’를 적용하고 세부적인 소득수준 산정내용으로는▲세대내 지역가입자만 있는 경우 1인가구 13,984원, 4인가구 160,865원, 6인가구 233,499원 이며 ▲세대내 직장가입자만 있는 경우는 1인가구 59,118원, 4인가구 160,524원, 6인가구 220,167원이다.

지급방식은 지역화폐를 겸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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