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천안아산역 해외 입국자 선별진료소 점검
양승조 지사, 이동식 양압형 선별진료소 전달식 후 근무자 격려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4-06 16:59:50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워킹스루)를 찾아 운용 현황을 살폈다.

양 지사는 6일 KTX 천안아산역을 방문, 이동식 양압형 선별진료소 전달식을 가진 뒤,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천안아산역 선별진료소는 전국적으로 해외 입국자 확진이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천안아산역을 이용해 귀가하는 입국자 검사를 통한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2일 설치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동식 양압형 선별진료소를 개발해 도에 기부한 예산 그린플러스의 박영환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도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이동 선별진료소는 의료진이 투명 부스 안에서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코로나19 의심환자 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운용 중이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고 보다 안전하게 다수의 검체를 채취 할 수 있다.

이 선별진료소는 특히 1톤 트럭으로 옮길 수 있는 크기에 무게는 100㎏ 안팎에 불과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선별진료소에 대한 실효성이 확인되면 현장 배치를 확대, 집단감염 발생 시 긴급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달식과 선별진료소 근무자 격려 후 양 지사는 천안아산역 열화상카메라 근무자들을 만나 노고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도에 통지된 해외 입국자는 유럽 344명을 비롯, 총 110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확진자는 1명으로 나타났으며, 507명은 음성, 271명은 검사 중, 나머지는 검사 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