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하는 광주 남구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4-14 18:35:48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주민 참여 보장과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대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남구 2021년도 주민참여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접수가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사업 제안 분야는 2가지로 생활밀착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참여형 사업과 일자리 및 생활 SOC 확충을 위한 구정 참여형 사업으로 법령 등에 어긋나는 사업이나 낭비성 행사, 시설 운영비 및 중복 사업, 특정단체 지원 및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6월 말까지 남구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메뉴를 누른 뒤 주민참여예산제 코너에 제출하거나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다.

남구는 주민 제안서를 접수하고 오는 7월부터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의 실무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11월 정도에 2021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구에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해 불편한 사안이 발생하거나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주민 제안에 의한 방식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참주인인 풀뿌리 민주주의 안착을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총 75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사업비 10억원 가량을 투입해 양림동 아트 벤치를 비롯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차로 알리미 사업 등 29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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