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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시민들의 기부 ‘빛고을 희망나눔 꾸러미’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소외계층 1150세대에 따뜻한 희망의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빛고을 희망나눔 꾸러미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써달라는 시민들의 기부금품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과 지역농가 생산품을 담아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식품 세트이다.
꾸러미에는 전통시장 특산품인 김과 미역,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달걀, 감자, 애호박, 가지, 지역 유통업체에서 구입한 라면, 참치캔, 햇반 등 즉석식품, 시민들이 기부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12개 품목이 들어있다.
이용섭 시장은 “사회적 거리를 두고 산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서로가 느끼는 마음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느껴진다"며 “오늘 정성껏 준비한 빛고을 희망나눔 꾸러미는 전통시장과 지역농가,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린 형형색색의 그림과 삐뚤삐뚤 서툰 손글씨로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담겼다.
이날은 1차로 420여개의 꾸러미를 만들어 오후에 전달할 예정이며, 2차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별로 수량을 나눠 오는 28일까지 총 1150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꾸러미는 시민의 소액기부부터 지역 기업의 통큰 지원, 해외교민과 중국인 유학생까지 광주 각계각층이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본부로 보낸 4000여만원의 기부금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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