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 목소리를 더욱 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오인환 의원(논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도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 증대, 도민참여예산제도 내실화를 위한 활성화 등 예산편성과정에 도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도민참여예산 의견 수렴 경로 확대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정원 확대 △민관예산협의회 설치 △예산교육 이수 강화 및 예산학교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오 의원은 “의정토론회를 통한 전문가·도민 의견 수렴, 그동안의 평가를 바탕으로 도민 주권 강화, 예산 투명성 확보와 더불어 주민 맞춤형 예산 집행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 정비를 추진했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이 주인되는 지방정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2020-05-15 19:19:31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 예산편성에 도민 목소리 더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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