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군수 2020년 해수욕장 운영계획보고회 "안전관리 현장 파견 공직자 전문성 강조”
- 2020년 “2019년 탐방객 유영구역 안전부표 부실시공” 및 “비상연락망 공통 통신망 TRS공유” 탈피 무사고 해수욕장 전환 기회 -
나정남 | 기사입력 2020-05-16 13:26:37
태안군해수욕장연합회 박승민사무총장
[태안타임뉴스=박승민사설] 지난 15일 태안군 2020년 해수욕장 종합운영계획 보고회가 개최되었다. 가세로 군수 주재하에 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등 각 실과 부서별 운영보고 및 번영회장 건의 순으로 해수욕장 종합운영 총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 일정을 진행한 문화관광체육과 신영철 팀장은 2014년 신설된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나서, 지난 7년간 해수욕장 마켓팅 팀장으로 재직하며 법률에 따르는 해수욕장 안전 및 시설물 보강 등 안정화에 기여하였고, 태안군 28개 해수욕장 운영 관리에 있어 타에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민관 협치 관리 감독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세로 군수 주재 2020년 해수욕장 종합운영계획 보고회 = 코로나바이러스 거리두기 완벽]


이날 진행된 운영계획보고회에서, 기획감사실은, ‘종합상황실 복무기강 확립’ 행정과는, ‘현장민원 처리대책 마련’ 안전총괄과는, ‘무신고 영업하는 업소 지도 단속 강화’ 등 환경산림과 수순으로 각 개별법에 해당하는 대책방안을 보고하였다. 대체적으로 법치준수를 강조하며 철저한 강화대책으로 불법 위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태안해양경찰서는, ‘경찰 군청 소방 비상연락망 공유 및 공통 통신망 TRS공유 강조’ 하였고,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철 환경관리에 집중 인력 충원과 해양쓰레기 수거시 즉시 태안군 환경산림과 수거 조치 협업을 강조’ 하는 등 유관기관별로 해수욕장 운영계획을 보고로 이어졌다.

특히 안전해수욕장운영과 직결되는 안전총괄과 허구복과장은 인명구조요원 140명, 수상구조오토바이 인명구조선 등 배치계획을 발표하였고, 약 700여개의 안전부표, 레저부표를 설치하여 국민의 편익과 안전에 부합하는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운영대책을 보고받은 가세로군수는 2019년 익수사고를 경계하여, '해수욕장 안전답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은, 안전총괄과 허구복과장의 중차대한 책무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태안군은 충청남도 해수욕장 85%에 해당한 28개해수욕장을 지정고시 관리하고 있다. 평균 47일 개폐장기간 중 약200만명의 해수욕객이 방문하고 있어 대천해수욕장에 이어 전국 군단위 중 최대 관광지에 해당한다

이날 28개 해수욕장 번영회장 건의안으로, 연포해수욕장 나태영번영회장은 해수욕장 유영구역 확대 건의하며, 인명구조원 배치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신두리해수욕장 최종식번영회장은 2019년 익수사고 대비, 인명구조원 증원 및 구조보트 추가 배치를 건의했다.

태안군해수욕장 연합회 박승민사무총장은, 안전, 환경,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2020년 취사 야영 지정 공고" 등 3가지 보완 개선요구를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 해수욕장 안전대책 관련해서는,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3년간 해수욕장 성과보고회에서 익년도 개선안으로 "해수욕장 파견 공무원 전문성 및 책임성 결여" 에 따른 인명구조요원 근태 부실, 불성실한 근무형태 아웃제 도입, 인명구조원 근태를 점검 등 보완책 마련을 건의하였는 바, 경찰권 감독 권한을 강화하여 조례 또는 지침으로 정하고, 인명구조요원의 기강과 질서를 확립하여 유관기관 공조 체제 강화해야 한다는 개선안.

△ 해양환경정화 시설 보강 관련해서는, 태안군 해수욕장 공공화장실 32개소로 18개 해수욕장에 국한하여 배치되었고,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가 8개 해수욕장 16개소 공공화장실을 전담하고 있다. 4곳의 해수욕장은 공공화장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근거한다면, 28개 해수욕장 평균거리 1.164km에 해당된다. 평균 1.1km에 한 개소 공공화장실이 설치된 해수욕장은 연중 관광지로 부적합하여 관광 태안 슬로건이 무색할 정도로 편익시설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연중 해수욕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공공화장실 시설을 단계적 보강 개선해야 한다는 개선안.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관련해서는, 2017년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해수욕장을 기준으로 일시점사용 기준을 강화" 하였듯 “2020년 취사야영 지정장소 공고" 역시 "일시점사용과 동일 기준을 적용" 하여, 태안군 내 『관광진흥법』 제5조(신고와 허가)에 따라 일반야영장 허가를 득한 사업장보호를 위한 “취사야영 지정장소 축소 지정" 개선안 마련 등 3개안을 건의했다.

안전 및 환경 대책 관련 건의를 수렴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각 유관기관별 건의 및 번영회장, 연합회 건의안을 반영하여 탐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개선책 마련을 검토 조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태안군 하계 해수욕장 기간 방문하는 탐방객은, 태안군을 알리고 이미지 개선할 수 있는 홍보대사로 역할을 자연스럽게 담당한다. 또한 태안군 63,000명 생업을 일정 부분 담보하는 200만 손님들이다. 따라서 손님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해수욕장으로 인식되어야 재 방문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2020년 부서명 그대로 해수욕장 안전을 총괄하는 허구복과장 책임은 막중하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안전총괄과는 2개월간 공석으로 신속한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대책을 수립할 수 없었다. 3월 말부터 짧은 시간에 마련된 해수욕장 운영계획보고회에서, 가세로 군수는 2019년 익수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200만 탐방객의 안전 답보를 보다 강화하였다. 더 나아가 가 200만 손님들의 안전을 답보하고자 인명구조요원 140명, 인명구조 장비구조 등 막대한 예산을 지휘하는 안전총괄 책임자로 허구복과장을 중책 관직(官職)으로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4대 소설 시내암과 나관중이 저술한『수호전』송,휘종 이야기에 따르면, 송 휘종은 장수 호연작에게 도적 집단 양산박을 토벌하라고 명을 내리고, 척설오추(踢雪烏騅)를 하사한다. 전투에 나선 호연작은 시운이 따르지 않아 송강에게 패하자, 송 휘종의 분노를 피해 적설오추, 필마단편(匹馬單鞭)을 타고 청주로 도망간다. 이 때 양산박 송강은 ‘당금 조정은 어두워서 간신이 득세 한다’ 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가 허구복과장에게 안전총괄과 관직을 임명하고, 종합상황실 안전 총괄 직무를 위임한 것은, 송휘종이 호연작에게 적설오추를 하사하며 양산박을 토벌하여 민심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또한 200만 탐방객의 안전을 지키고자 “인명구조요원140명과 인명구조장비, 종합상황실 지휘 등 막대한 예산과 인력" 투입하여 총괄 지휘봉을 맡긴 것이다.

따라서 “2019년 탐방객 유영구역 안전부표 부실시공" 및 “비상연락망 공통 통신망 TRS공유" 부재가 원인이 되어 익수자 사망사고 및 익수사고 34%가 증가된 점을 2020년 회복하지 못하여, 연속 익수사고 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면, ‘타 부서나 협업 기관이 월등한 공적을 보인다’ 해도 탐방객 안전을 확보할 전쟁은 패한 것으로 결정될 것이다. 이에 맡은 바 직무에 철저함을 기하여 태안군 해수욕장이 무사고 해수욕장으로 거듭 태어나는 영예를 되찾아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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