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형건축공사장 화재안전 합동점검
소방서등 유관기관과 공사장 안전실태 및 안전무시 관행 합동점검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5-20 11:36: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긴급 화재 안전 점검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는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00㎡ 이상의 건축공사현장 6곳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키로 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용접 현장에 소화기 비치 여부 ▲전기시설 접지상태 ▲현장근로자 이동 통로 확보 여부 등으로 총 17건 적발, 4건 현지 시정 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한 현장은 시정명령을 통해 페널티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건축공사장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 홍보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으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현장 근로자와 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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