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0주년 기념, ‘시네광주1980’ 온라인 영화제 개최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5-20 17:28:45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한 영화제 ‘시네광주1980’이 21일 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서울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네이버TV ‘시네광주1980’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꽃잎’, ‘박하사탕’, ‘김군’ 등 장·단편 15편과 20세기에 자행된 국가폭력·민중의 저항을 다룬 해외 장편영화 3편, 민주화 항쟁을 다룬 국내외 VR영화 5편 등 60여편을 상영한다.

광주시가 제작지원한 임흥순 감독의 ‘좋은 빛, 좋은 공기(2채널)’, 이조훈 감독의 ‘광주 비디오:사라진 4시간’ 등 11편의 영화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개막작은 이조훈 감독의 ‘광주비디오:사라진 4시간’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카메라에 담은 기자들의 이야기와 이 방송자료를 모아 재편집해 만든 비디오들을 제작한 주역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담겼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화의 자세한 작품 목록과 상영스케줄은 홈페이지(cineg1980.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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