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원성2동은 8개 자생단체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폭우로 인한 원성천변 피해복구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초여름의 따가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선 50여명의 자생단체원들은 지난 18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산책로 주변으로 유입된 잡풀 및 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으며, 각종 운동시설의 작동 상태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원성2동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쉼터 환경을 위해 벤치나 운동시설에 걸린 잡풀을 우선적으로 제거했다. 공공근로자 인력을 동원하고 양수기를 운용하며 하천교량 하단에 적체된 토사 제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자생단체원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로 인해 직원들이 바쁘고, 공공근로 인력만으로는 하천 복구 작업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 판단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자 환경정비에 참여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혜경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원성천변 환경정비를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주민과 자생단체원들께 감사말씀 드린다"며 " 관련부서와 지속적 협조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2 09:41:40
원성천 환경정비 실시한 원성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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