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보건소, “당신은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최영진 sosyoungjin1@hanmail.net | 기사입력 2020-05-26 09:37:47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동남·서북구 보건소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버스·택시를 활용해 6개월간 범시민 자살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시내버스 하차문과 택시 외부에 자살시도 예방 및 자살 고위험군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살예방 홍보 스티커를 붙이는 등 11월 말까지 캠페인을 펼친다.
스티커는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는 것과 고위험군을 지원할 상담전화, 자살예방센터 연락처, 정신건강 상담전화 등을 알려 자살예방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하고 있다.
황민자 동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 고립감 등이 높아진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과 관련해 도움을 받고 싶은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살예방센터(주간 571-0199, 야간 1577-0199, 24시간상담 1393)에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 또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