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수신멜론, 고당도만 선별하였으니 맛보세요~
최영진 | 기사입력 2020-05-27 11:11:1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하늘그린 ‘수신멜론’을 껍질을 자르지 않고 당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선별 과정을 거쳐 고당도만 출하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 15대를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장 김학근)에 보급하고 고당도 멜론만 판매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 조성시범사업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직접 당도를 측정한 후 성숙기를 판단해 수확할 수 있도록 휴대용 비파괴 당도계를 보급하고 15브릭스(°Brix) 이상의 수신멜론을 출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영복 채소특작팀장은 “멜론은 착과 후 45일 정도를 기준으로 성숙기를 결정해 수확했다. 과실 성숙에는 환경이 관여하므로 당도 정확도가 객관적이지 못했다"라며 “휴대용 측정기가 고당도 멜론을 객관적으로 선별해 소비자 신뢰성과 판매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근 천안멜론농촌지도자 회장(67세, 수신면 발산리)은 “올해 보급된 휴대용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하늘그린 천안멜론 브랜드로 유통되는 천안수신멜론은 당도가 15브릭스 이상, 과육이 부드러운 홈런스타 품종이다. 복숭아, 포도 등 여름 과일이 나오기 전인 5월 하순부터 6월 말까지 한 달간 집중 출하되며 수신면을 중심으로 현재 112농가 65ha에서 연간 1,500톤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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