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내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전시로 환경오염 심각성 경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6-03 15:37:0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제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연출해 구청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퍼포먼스는 2미터 높이의 대형 커피 잔 모형에 페트병을 가득 채워 전시해, 내가 버리는 많은 양의 플라스틱 중 일부를 내가 먹게 되고 결국 스스로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모형 전시물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가 초래하는 다양한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 사진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해 누구나 쉽게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 방문객들은 전시물을 보며‘내가 이렇게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는지 몰랐다’, ‘먹는 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사실에 놀랐다’, ‘해양 생물들이 이렇게 많이 고통 받고 있는 줄 몰랐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함에 모두가 공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이번 전시회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플라스틱 아웃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주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의 날 기념으로 시행하는‘내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대덕구청 현관 앞에서 진행되며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대덕e로움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후환경과(☎608-6842)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8일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에서‘강신호 박사 초청 집담회’를 개최해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함께 얘기하고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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