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보호종 금개구리 관찰 된 업성저수지
최영진 | 기사입력 2020-06-04 11:43:46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생태안내자 동아리인 들꽃마실(대표 김인순)은 업성저수지 식생모니터링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를 관찰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개구리는 몸 길이 3.5~6cm로 개구리과에 속하는 양서류다. 다른 개구리보다 무척 작으며 움직임이 둔하다.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 뚜렷한 금색(갈색) 융기선 2줄이 있으며, 등 가운데에 줄이 있는 참개구리와 다르다. 배면은 대부분 황색(금색)이다.

들꽃마실에 따르면 한국 고유종으로 과거 서해안 지역 논과 농수로에 주로 서식했지만 기후변화와 논습지 감소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됐다. 1998년부터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됐다.

금개구리는 환경부의 2027년까지 우선 복원을 목표로 진행중인 ‘우선 복원 대상종’(25종)의 양서·파충류 4종 가운데 하나다.

협의회 관계자는 “금개구리 발견은 업성저수지가 생태교육장으로 도심생태계 보물창고로서 활용가치가 높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며 “들꽃마실은 매주 업성저수지와 봉서산 모니터링 및 바이오블리츠 등 다양한 생태교육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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