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칼럼
'무산자, 프롤레타리아 선동 레닌' '성평등, 페미니즘 선동 김대중' 샴 쌍둥이
나정남 기자 nano1772@naver.com
기사입력 : 2020-06-07 01:14:45
- 마르크스가 말하는 평등(平等)의 정의는, 각자는 능력에 따라, 각자에게는 필요에 따라 -
[태안군해수욕장연합회 사무총장]
[태안타임뉴스=박승민 사설] 기원전 427년, 플라톤은 마음의 눈으로 통찰되는 사물의 순수하고 완전한 형태인 형이상학(metaphysica)적 이데아(idea)론을 주장했다.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 예수(출생연도 순) 등 4대 성인도 사상적 형이상학 이론을 완성했을 뿐이다. 인류의 유구한 역사 속에 이데아는 존재하고 또한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 말할 수 없듯 필자 역시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김대중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좌파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평등, 공정, 정의를 수단' 으로 삼아, 권력을 향한 자기보존과 욕망의 실현을 위한 도구로 이용했다.

토머스 홉스(1588년~1620년)는, 평등, 공정, 정의를 비빔밥처럼 섞어가며, 구현할 수 있다고 한 좌파들을 지칭한 듯 자기보존을 위한 욕망의 실현 그 목적에 대한 확장을 수단으로 삼는 ‘자연체 인격’ 임을 명증하게 분석했다.

더 나아가 홉스는 인격을 자연체와 정치체,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 자연체 인격이란, 자기보존과 욕망을 실현 하고자 그 목적을 위하여 수단으로 삼는다 △ 정치체 인격이란‘ 사회적 규범에 따라 개인의 고유한 권리와 책임의 주체성을 수단으로 삼는다’ 이를 통칭하여 인격(persona)이라 정의했다.

김대중 정부는, 홉스가 지적한대로 ‘자기보존과 그 욕망을 실현’ 하고자 각 인격체 간 다른 특질 및 가치기준을 획일화 통일시키고, 성 차별 평준화 및 계급 간 평준화를 수단으로 선동했다.

또한 여성에 대한 동등한 임금, 성차별 등 계층 및 인격체별 다른 특질을 평준화, 하향화, 단일화, 규격화하고자 ‘판도라의 희망’ 을 선동 수단으로 삼았다. 그들이 집권한 후 동서남북이 갈라지고 성별, 계층 및 계급별 시기, 반목은 더욱 심화되고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는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IMF와 동시에 집권한 김대중 정권은, 자본의 세계화라는 ‘신자유주의’ 를 선언했다. 신자유주의란, 노동자의 해고와 고용의 유연화, 자본에 권력이 개입하는 경제적 합리주의로 포장된 경제논리를 말한다.

일 만년 전, 유목문화에서 농경문화로 정착된 경제민주주의 질서를 권력이 개입하면서 경제민주주의는 훼손되었고, 마르크스가 그토록 경멸했던 자본과 권력이 개입된 ‘자본주의 경제적 계급사회’ 라는 거대 괴물을 건국 이래 최초로 창궐(猖獗)시킨 장본인은 김대중이다.

1917년, 레닌은 소위 ‘4월 테제 시민 민주주의 혁명’ 을 앞세우고, ’무산층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되어야 한다‘ 면서 혁명으로 포장된 내란으로 크렘린으로 향한다. 그 해 10월, 무혈 입성한 레닌은 차르 리콜라이 2세를 처형했다.

무산자(無産者)와 프롤레타리아, 여론권력으로 무혈 입성한 레닌은, 공화국 의회를 해산한 그 해 12월, 체카 공안기관(공수처) 친위대를 발족한다. 이로서 세계 최초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산주의 독재 권력이 창궐됐다.

레닌은 독재 권력을 손에 넣자 ’무산층(소유재산이 없는 하위계층)과 프롤레타리아(생산능력이 없는 노동자)‘ 는 차르 공화국 시절보다 비참한 삶에 경악했다.

이와 같은 독재자 창궐을 예견했던 마르크스와 엥겔스 공산당 선언(1830년)에 따르면 " 노동자에 의한 독재는 귀족과 자본가에 의한 독재와 절대 다르지 않다 “ 즉 귀족 독재에서 노동자 독재로 지배계급이 달라지는 것일 뿐, 그들만의 권위를 내세운 독재는 중세 봉건주의와 다를 바가 없다면서 독재의 계층 이동을 반대했다.

대한민국, 레닌을 모방한 좌파 원조는 김대중 정권이다. 레닌의 노동자가 여성으로, 레닌의 무산자는 페미니즘으로, 용어만 다를 뿐 레닌과 김대중은 자기보존과 욕망의 실현을 위한 권력을 향해, 무산자를 수단으로, 여성과 페미니즘을 수단으로 삼았고, 시위 선동을 도구로 이용해 권력을 찬탈했다. 머리는 두 개 몸은 하나인 샴쌍둥이와 닮은 꼴이다.

△ 무산자(無産者) 하위계급 독재를 수단화 한 레닌 △ 여성 및 페미니즘 성차별을 수단으로 삼은 김대중 △ 기득권, 권위주의 타도를 수단으로 삼은 노무현 △ 평등, 공정, 정의를 수단을 삼은 문재인, 이들 좌파는 공히 약자인 여성과 무산자와 노동자를 수단으로 삼아 권력 투쟁의 도구로 이용했다.

그러나 이들 좌파가 권좌에 앉은 후, 외려 무산자는 더욱 시름이 깊어갔고, 성차별은 음지로 숨었으며, 계층별, 성별, 지역별 반목과 시기는 더욱 깊어졌다.

일 만년 역사에서 지켜온 경제민주주의는, 자본에 권력이 개입하는 경제적 합리주의 선언으로 대자본에 종속되었고 국민의 대부분이 생산능력이 없는 노동인구가 증가되며 붕괴됐다.

더욱 큰 문제는, 각 인격체 별 특질(재능, 개성)과 가치기준까지 규격화되어 좌파 집권 20년 만에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난해증(難解症)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글을 읽어도 이해 할 수 없는 난독증(難讀症) 환자는 노동자와 무산자를 불문하고 전 국민으로 확산됐다. 언문을 깨우친 문맹인이 대한민국 거리를 메웠다.

김대중의 페미니즘, 노무현의 권위주의, 문재인의 평등으로 여성과 동등한 임금, 동성애가 평등해지고 양성화되자 전통과 규범은 사라졌다. 국가 기강은 천대받기 시작했고, 상호 존중되었던 계급 별 권위는 불과 10년 만에 지나가는 견(犬)도 돌아보지 않는다.

문재인이 평등, 공정, 정의를 수단으로 이용하자 입으로만 정의를 외치고 뒤로는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소시오페스가 구더기처럼 들끓는다. 악화일로에 치달으며 권력의 연장에 불안을 느낀 좌파들은 전술을 수정하여 안티파시즘으로 변신했다.

다면성 페르소나를 쓴 이중인격자들은 앞으로는 좌파 파시즘을 반대하고, 뒤로는 폭력과 공작정치에 앞장서는 가짜 안티파들이 난무한다. 안티파로 위장한 파시스트, 파쇼들이 고위 공직자를 낙하산처럼 임명하자, 국가기강인 위계질서 확립으로 신분이 공고해야 할 공직기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지 않고 길거리 쓰레기처럼 취급했다.

조국사태로 법정 심리중인 피고인 최강욱은 '국회회기에 참석한다' 면서 거수기로 재판중단 소동을 벌이고, 위안부 기금 갈취로 조사중인 정의연 대표는 국회 입성후 면책특권을 확보했다는 듯 민중을 향해 조소를 날렸다.

토머스 홉스는 그의 대표작 '리바이던(국가)' 에서 위계(位階)질서를 '불을 뿜는 괴물 레비아탄' 으로 상징했다. 레비아탄(기강)이 죽은 대한민국, 푸틴의 러시아보다 못한 '만인을 위한 만인의 투쟁' 즉 국가 생성 이전 동물의 세계로 회귀됐다.

좌파가 그토록 수단으로 삼았던 '평등' 을 마르크스는 이렇게 정의한다. “각자는 능력에 따라, 각자에게는 필요에 따라" 즉 신이 인간에게 유일하게 부여한 것은 '각자의 노력에 의한 재능' 이라고 강조했던 철학자 마르크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에게 평등은 없다' 는 말과 같다.

마르크스가 사망한지 200년이 지난 21세기, '노동자에 의한 독재는 귀족과 자본가에 의한 독재와 절대 다르지 않다’ 며 공산당 선언을 모독하는 독재자에게 경고했던 그의 예언이 문재인 정권에서 유령처럼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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