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충북지부, 장한어머니상 시상식 개최
이현석 | 기사입력 2020-06-12 13:58:09

[충북타임뉴스=윤수진]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11일(목) 충청북도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충북지부(지부장 김춘자) 주관으로 「제 42회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한 어머니상’은 나라를 지키다 하나뿐인 생명을 조국에 바치고 전사한 남편을 대신해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자식들을 훌륭하게 성장시켜온 장한 어머니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날은 육군 증평37사단 의무중대에서 근무하다 출장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고 연진희 대위의 아내 김재열(85·충북 청주)씨가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받았다.

김재열 씨는 1961년 남편이 순직한 후 보훈청의 취업알선으로 연초제조창에 들어가 24년을 근무하다 61세에 퇴직하였다. 궁핍한 생활에도 2남 1녀의 자녀를 홀로 정성껏 키웠고, 김씨의 딸과 아들은 각각 우체국, 공무원, kbs방송국을 근무하다 퇴직하였다.

김씨는 퇴직 후에도 독거노인 목욕봉사와 청소를 해드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왔으며,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이기도 한 김씨는 충혼탑 정화운동에 앞장서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전몰군경 미망인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의 유족 가운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금을 받는 부인을 회원으로 한 보훈단체이다. 1979년 장한 어머니상을 제정해 매년 귀감이 되는 회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