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사업이 전국 최초로 정부로부터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을 전국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최종 선정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일자리 사업으로 기업은 적정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자에게는 정부와 지자체가 주거·보육·교육 등을 통한 사회적 임금을 제공해 소득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에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과 투자세액 공제 우대 등 정부의 기업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형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으로 상생과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 상생의 가치를 창조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완성차 공장 건설은 현재 24.3%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9월 생산설비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 4월 시험생산을 거쳐 9월부터 경형 SUV차량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광주시는 완성차 공장이 입주할 빛그린 국가산단에 친환경 부품 클러스터와 친환경자동차 부품 인증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광주형일자리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상생형 일자리를 발굴해 우리나라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