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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시장은 시장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한 광주시는 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상 시장 해제를 결정,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최종적으로 판단한다.
지난 1980년 2천409㎡ 부지 지상 3층 건물에 들어선 대원시장은 당시 점포 수가 100곳에 달했지만 인근 전남방직과 일신방직이 가동을 멈추고 도심 공동화로 인구가 급속하게 빠져나가면서 2010년부터는 사실상 휴업 상태였고 건물은 방치됐다.
당시 대원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에게 건물을 무상 임대하고 협동조합의 거점으로 조성하려고 했지만 활로를 찾지 못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원시장은 노후 주거 지역 사이에 있고 주변 도로도 협소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며 “시민들이 시장을 이용하지 않아 활성화 가능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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