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확진자에 대해 고발조치 등 강력히 대처하라!
20일 긴급비상대책회의 주재, 확진자 허위진술 등 법적 대응지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6-20 17:55:35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시청에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긴급 재난안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최근 방문판매업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확진자 비협조자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청에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긴급 재난안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확진자 역학조사 중 거짓말로 동선을 감추거나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 확진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히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이로써, 앞으로 역학조사시 허위진술 등 비협조자에 대해서는 고발과 함께 피해보상청구 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허 시장은 최근 방문판매업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긴급대책회의 소집하고 최초 감염원을 신속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실·국별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다중이용시설, 고위험시설 등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여부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설 폐쇄여부 점검과 2주간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과 함께 특히 전국적 행사,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는 가급적 취소할 것을 주문하고 소규모 행사도 가급적 제한이 필요함에 따라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확진자 동선 공개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선 공개에 조금 더 세밀하게 파악해 줄 것과 교통국 중심으로 대중교통 등 교통수단 이용시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당에서의 거리두기 생활화와 아크릴 홍보판 배포 등 시민안전을 위한 상징적인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논의도 있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보건복지국 내에 감염병 관련 팀 조직을 보강하고 시민안전실은 상황실 기능을 철저히 유지함과 동시에 보건복지국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일(21일) 13시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황인호·박용갑·장종태·정용래·박정현 구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경찰청장, 병원장, 의료계 대표 등이 참석하는 긴급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등교와 관련된 문제, 미등록 방문판매업종 전수 조사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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