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 새로운 100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민선7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과제를 24일 발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자는 약속과 함께 시작한 민선7기 시정이 어느덧 2년이 지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 2년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며 “2년 전, 취임사를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도시, 누구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대전을 만들어가자는 다짐과 함께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4차 산업혁명특별시의 완성, 원도심을 성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은,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의 시기였고, 많은 노력을 한만큼 꽤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답보상태였던 여러 숙원사업을 상당부분 해결하면서 시정이 정상궤도에 올라섰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대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 성과로 ▲도시철도2호선 ‘트램건설’ ▲대덕특구 재창조 ▲하수처리장이전·현대화 ▲대전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혁신도시 지정 ▲대전시티즌 기업구단 전환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 ▲2022 UCLG 세계총회유치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화폐 ‘온통대전’발행을 들었다.

그러면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에 대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후반기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받고 있다"며 “다만, 일부 체감도가 낮다는 평가들도 있는데 그간의 성과들이 행정절차 이행 중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기에 더딘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후반기에는 전반기 성과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구체화·가시화해서 시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후반기 비전으로 ▲4차산업혁명 스마트그린시티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도시 ▲ 대한민국 허브 광역거점도시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도시를 제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현재 우리 대전은 성장 정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저하는 물론, 동·서 간의 균형발전이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며 “주변도시의 개발과 지역주의로 인해 도시 간 경쟁은 심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접촉 등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기 2년은 축적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혁신성장을 위한 도약과 비상을 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대덕특구 재창조를 완성하고 원도심 일원을 혁신클러스터로 재생해, 대덕특구와 원도심을 혁신성장 양대 축으로 삼아 대전을 대한민국의 혁신성장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24 21:54:31
허태정 대전시장, 시민주권 실현으로 살고 싶은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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