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어린이집 전체 휴원 조치!
판암장로교회 신도 전수검사, 7월 12일까지 집합금지 조치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6-29 11:20:04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전시 어린이집 전부(1,203곳)에 대해 휴원 조치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지역에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7월 5일까지)동안 대전시 어린이집을 전체를 휴원 조치했다.

허태정 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대전시 5개구 어린이집 전부(1,203곳)에 대해 30일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7월 5일까지 휴원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113번 확진자가 동구 대성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어린이집을 통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허태정 시장은 “다만, 어린이집 휴원에 따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동구 대성동의 해당 어린이집을 29일부터 폐쇄(2주/7월 13일)조치하고, 종사자 7명과 원생 19명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113번 확진자와 관련해 6월 21일 판암장로교회 예배에 참석한 모든 신도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판암장로교회에 7월 12일까지 집합금지조치를 시행했다.

허태정 시장은 “학원 관계자들께서도 가족 간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방역수칙 등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각별히 당부드린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증상발현 후 3~4일 만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의원을 먼저 방문하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상담과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기준 보건복지부의 전국 시도별 어린이집 휴원 현황에 따르면 현재 시도 전체 어린이집이 휴원 중인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등 3곳이다.

현재 대전시는 29일 오전 10시 현재‘코로나19’발생현황은 확진 2명(112, 113)이 추가 발생했다.

112번 확진자와 113번 확진자는 인후통, 근육통, 오한 등 증상이 발현되어 각각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6월 28일, 6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번호

성별

거주지

접촉이력

증상(발현일)

#112

여(60대)

천동

111번 확진자

배우자

인후통, 근육통, 오한

(6. 20)

#113

여(40대)

천동

105번 확진자

발열, 기침, 인후통

(6. 25)

6월 29일 대전시의 코로나19 검사건수는 532건으로 이중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확진자 수는 총 113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이 되었다.

이번 112번 확진자는 111번 환자의 접촉자(배우자)이고 113번 확진자는 판암장로교회 교인으로 이전 105번 확진자와 동일 시간대에 예배에 참석했다.

시는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문시설 등은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들을 전수조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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