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동구 학원·교습소 107곳 집합금지 행정조치 발령!
114번, 115번 확진자 수강 학원 전수조사 결과 따라 연장 여부 결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6-30 11:19:55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동구 일부 지역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동구 지역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전시 동구 일부 지역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허태정 시장은 30일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동구 효동·천동·가오동 지역의 학원 및 교습소 91곳과 체육도장업 16곳에 대해 오늘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7월 5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어 확진자의 직계자녀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 같이 결정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선 7월 5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하지만, 확진자 수강 학원생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추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태정 시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대전 전역의 학원과 교습소,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시설 운영자와 시민여러분들은 마스크 쓰기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어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매우 크실 텐데, 우리시는 교육청에 교육과정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요청했고, 교육청에서 별도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7월 5일까지 가급적 학원 등에 등원시키지 말아주시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 12종 3,073곳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계도해왔으나 7월부터는 위반자에 대해 벌금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현재 대전시는 30일 오전 10시 현재‘코로나19’확진자 2명(116, 117)이 추가 발생했다.

116번 확진자와 117번 확진자는 각각 확진자 65번과 110번을 접촉해 무증상임에도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6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번호

성별

거주지

접촉이력

증상(발현일)

#116

여(50대)

산성동

확진자 65번

무증상

#117

여(50대)

도안동

확진자 110번

무증상

116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요양보호사인 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6월 19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으며 최종 해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또한, 117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110번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돼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됐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방문시설 등은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에 대하여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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