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은 민선7기 3년차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2주년의 소회를 밝히고 감사함을 전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8일 구청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반기에 많은 노력을 했고,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후반기에는 완성을 지향하면서 변화와 도전에 대응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민선7기 후반기 본격 시작으로 후반기 정책여건은 대내적으로는 전반기에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현안사업의 성과 가시화에 집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본격 준비해야할 시점"이라며 “대외적으로는 혁신도시 지정 임박, 지역구 국회의장 배출로 구민들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이에 부응해야 하며, 대전의 대표 자치구로서 시‧중앙정부와 연계된 현안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공약사업‧균형발전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부진사업‧시기 미도래 사업을 중심으로 보다 전략적인 업무관리가 필요하다"며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대해서는 정부와 시의 정책방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의 입장에 맞는 논리 개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장종태 구청장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지역감염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대규모 확산은 막아내고 있으나 추적 속도가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분간 공직자는 물론 주민들이 생활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교회‧병원‧복지시설을 비롯해 다수 인원이 근무하는 밀집사업장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지속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지금으로선 코로나19 조기종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적이고 긴 호흡의 대응태세 정비도 검토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