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건소, 일시 폐쇄 긴급 방역소독 실시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7-08 17:02:59

[화순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지난 8일 하루 화순군 보건소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구충곤 화순 군수
군 보건소는 광주 127번 확진자와 밀접이 발생해 8일 오전 9시를 기해 화순군보건소를 하루 동안 일시 폐쇄했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화순군보건소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광주 127번 확진자로서 광주 117번 확진자와 광주고시학원 동선이 겹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지역 감염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와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일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과 상담, 검체 채취 등 감염병 대응 업무는 지난 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제2주차장에 설치한 승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에서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군은 지난 6일 전남도가 방역단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보다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며 “밀폐, 밀집, 밀접 고위험 시설과 장소의 출입을 삼가해 주시고,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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