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양승조·이춘희·이시종,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로 다시 뭉쳤다!
10일,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공동유치 협약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7-10 13:04:27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이시종 충북도지사·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춘희 세종시장·양승조 충남도지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로 다시 뭉쳤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0일 국회에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이 함께하는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로 560만 충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초 충청권의 2030 아시안게임 유치가 무산됐으나, 체육인프라의 확충 등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대한체육회도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4개 시도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 의사를 국내외에 확고하게 알리는 한편, 협약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앞으로 있을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경쟁에서 충청권은 한 발 앞서가게 됐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동·하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이 열렸으나 충청권에서는 개최된 바가 없어 지역민의 유치 열망이 커지고 있었다.

대전의 경우 대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체육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권은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에 국내 도시 후보 선정 및 대회 유치 최종 승인을 위한 공동 대응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권이 힘을 모아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유치해 최소비용, 최대효율의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지구촌 축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개최를 디딤돌 삼아 2034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는 2021년 말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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