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구민이 유성의 행복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느끼도록!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7-16 21:59: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유성’을 후반기 목표로 삼고 미래전략, 민생경제, 4차 산업 등 10대 추진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다음은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일문일답.

▲민선 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이제 후반기 2년의 시작점에 서있다. 전반기 구정에 대한 소회는.

민선7기 전반기 동안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자치분권 선도, 4차 산업혁명 견인을 핵심기조로 삼아 현안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구민 행복과 유성발전을 위한 변화의 주춧돌을 놓은 중요한 시간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간 저를 비롯한 유성구 공무원들은 항상 구민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당장의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유성의 새로운 미래의 비전과 기틀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구정에 임해왔다.

그 결과 주민참여 플랫폼 조성, 푸드통합지원센터 개소, ICT 복지서비스 확대, 과학‧교육 브랜드 유성다과상‧나래이음 출시, 온천관광특구 활성화, 5060청춘대학 개강,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성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보건소 이전 등 다양한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주민주권 시대로의 변화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전반기동안 가장 큰 성과를 보인 사업이 있다면.

민선7기 우리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분야는 자치분권과 4차산업혁명 두 가지다.

유성형 자치분권종합계획 수립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자치분권 특별회계(15억원) 설치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확대(’18년 6.6억원 ⇒ ’19년 27억원)와 주민자치지원 조례 개정으로 주민자치회와 권한‧역할을 확대 강화했다.

그리고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진잠동, 원신흥동, 온천1동), 주민참여플랫폼 구성했다.

대덕특구 및 대학과 연계한 과학협력사업 확대로 유성 다과상 출시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아과학놀이교재(나Do 나Do)로 발간됐다.

또한 원데이인턴, 과학골든벨, 과학캠프 등 추진해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내부적으로 사업들이 제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지만, 그간 외부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제2회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Science Biz Award)에서 우수상(지자체 중 최초)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자치구 1위(2019, 공공자치연구원), 주민자치분권지표 ‘최우수’(2020,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 자치단체 선정(2019, 행정안전부)

●정주환경분야 지자체 생산성대상 1위(2019, 행정안전부), 도시재생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 사례(2019,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2019, 한국소셜컨텐츠진흥협회)

●유성온천문화축제 대전 최우수 축제 선정(2019)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것이 전국 지자체의 커다란 숙제가 되고 있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성구의 대응전략은?

유성형 생활방역 추진으로 우리의 일상이 장기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불편한 동거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인정하고, 일상화된 위기에 대비한 유성구만의 새로운 방역모델과 대응체계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와 역학조사관‧감염내과 교수 등 방역전문가, 사업주 등 관내 방역주체들이 함께 모여, 정부에서 제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면밀히 분석해 다시 18개 분야로 재구성한 후 이에 맞는 자체 생활방역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대전 5개구 중 최초로 민ㆍ관이 통합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 조직인 생활방역추진본부를 구성했다.

조직을 크게 총괄반, 홍보반, 재난대책반, 생활방역관리반 4개반으로 나누고 18개 분야별로 구청 22개 부서를 배치했다.

보건소를 컨트롤타워로 각 분야에 소속된 공공ㆍ민간 기관과 시설, 업소와 사업장, 단체들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방역관리자는 의심환자 관리, 각종 행사‧모임 방역실태 지도점검 등 방역 관리ㆍ점검사항을 총괄하면서 각 관리대상별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구심점이 된다.

추진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해당부서별로 특수시책과 함께 구체적인 예산액이 포함된 세부 실행계획을 제출해 실행하도록 하고 매월 2회 보고회를 열어 그 동안의 추진결과와 개선책들을 논의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조직체계 마련해 의료 및 방역시스템 확충하고 있다.

의료인력 증원(간호 3명), 시설 확충(이송차량), 방역물품 확보는 물론 역학조사관 등은 향후 정부계획 반영해 진료와 방역을 병행하도록 기능 재조정하여 상시대응력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대응 디지털 행정 시스템 구축으로 행안부-카카오 디지털 정부혁신 업무협약(20. 6.)으로 전자증명서 발급, 세금 납부, 동 행복센터 강좌, 공공시설 예약 등이 가능하다.

또 등본 발급 등 단순 민원부터 시작해 차츰 디지털 처리능력 강화하고 간단한 민원 음성상담 가능한 인공지능 활용 전화상담시스템 구축하고 재택근무 확대 위한 보안‧클라우드 시스템 개발하고 있다.

▲유성구는 대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 현재 어떤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현재 유성구에 광역 및 국가사업으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대전교도소 이전 장대첨단산단, 안산국방산단, 과학비즈니스벨트, 바이오 특화단지(대동‧금탄)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타운 조성, Tips 타운 및 대덕특구 리노베이션과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대형쇼핑몰과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유성구 자체 추진사업으로 금년말 완료되는 사업은 보건소 이전,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제2노인복지관, 원신흥 도서관이 완료된다.

향후 추진사업으로 ▲방동저수지~수통골 생태‧교육‧체험 공간 ▲반다비체육센터(장애인 체육관), 전민복합문화센터 ▲구즉동‧신성동‧진잠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온천로일원 관광활성화 사업이 진행중이다.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전민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등 대형 개발사업 추진현황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차례 좌절. 그 과정동안 여러번 우리구의 입장을 전달했다.

다행히 지난 6월 11일 PF를 구성하고 사업협약을 일부 변경해 착공기간(10. 18.)도 못 박는 등 다시 재개되면 앞으로 면밀히 지켜보면서, 진행과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와 도시공사에 공영개발 방식으로라도 진행할 것을 요청할 것이다.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은 지난 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적격성 검토를 통과했고 8,400억 규모의 대규모 민자사업으로 진행 예정이다.

시설을 지하화해 주요민원이었던 악취와 소음을 해결하고, 지상에는 주민편의를 위한 생활체육시설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구는 시와 주민간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주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6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했고 봉명동 골든아이, 도룡동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도 순차적으로 개장 예정이다.

이는 대전뿐 아니라 중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쇼핑몰로서 대전 유통망이 완전히 변하게 될 것이다.

지역경기 활성화와 동시에 지역상권과의 균형이 서로 상충되지 않도록 쇼핑몰로부터 지역상생협약계획서를 받는 등 상생논의 협의체를 구성, 계속해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대응방안 마련하고 있다.

그와 함께 내‧외부인 방문에 따른 지역 교통량 증가에 대비, 대덕특구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도입을 대전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민선 7기 후반기 2년 각오와 계획은.

앞으로 남은 2년은 전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은 보강하고 시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서, 구민들이 유성의 행복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성과를 구체화하고 가시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유성’을 후반기 목표로 삼고 미래전략, 민생경제, 4차 산업 등 10대 추진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동 단위 주민자치 플랫폼 완성, 마을 공유공간 조성,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사업확대 등 유성형 주민자치모델을 정착시키고 공공데이터 구축, 디지털혁신, 비대면 시스템 등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과학‧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다져나가겠다.

아울러,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아가랑도서관, 성북동‧방동 저수지 일원 생태휴양 공간 확충, 1인 가구정책 개발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데 주력하겠다.

그와 함께 유성복합터미널,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안산‧장대산단, 온천관광 활성화, 어은동‧구암동 도시재생 등 우리구가 당면한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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