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포항시 수돗물
전찬익 | 기사입력 2020-07-21 18:03:32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는 최근 인천지역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하여 모든 정수시설에 대하여 긴급 개량을 완료하고, 소독공정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유충 발생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각 정수장에 정수지, 배수지 에어벤트(공기배출구)에 방충시설(방충망)을 이중으로 재설치(총 191개소), 정수장에 벌레, 해충 포획을 위한 포충기 설치(총 16대), 여과지 창호시설에 방충시설(방충망) 재설치, 모래여과지 역세척 회수 기준대비 2배 강화 실시(1회/1일~2일), 여과지 전단부 중염소 투입 강화(잔류염소 농도 0.7ppm ⇒ 1.0ppm), 정수장 내 배수로 맨홀 등에 대한 차염소독 강화(1회/일 이상), 정수지 배수지 청소를 조기에 완료하고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 수돗물 유충과 관련하여 정수장 8곳, 배수지 10곳, 상수관로, 수용가 저수조 등 수도시설 전반에 대하여 긴급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 수돗물에 유충은 없는 것으로 판정되었다.

또한, 인천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데 반해, 포항시는 활성탄 여과지가 아닌 모래여과지를 사용하고 있고, 여과사 역세척도 기준 대비 2배 이상 실시(역세척 주기 1~2일) 및 정수과정에서 세균 등 미생물의 사멸·소독을 위해 3곳(착수정, 여과지 유입부, 정수지)에 염소(차염)를 적정 투입하고 있어 유충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기 위하여 가급적 옥상 물탱크 대신 직수를 연결하여 수돗물을 공급받고, 저수조 방충시설 및 잠금시설을 수시 확인하고 관련 규정에 의거 저수조 청소를 연 2회 이상 실시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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