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관내 233개소 경로당 운영을 2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전체 경로당(233개소)에 대한 사전 방역을 2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노인회장 등 233명을 방역관리자로 지정하고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체온계ㆍ마스크ㆍ손소독제 등 필수방역물품과 경로당별 출입자 명부 및 방역 관리카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에 따라 경로당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더위쉼터로 운영하며, 경로당 이용자는 사회적거리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로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침방울이 튀는 행위 나 신체접촉 자제하기 등을 지켜야하고 단체 식사 또한 제한된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오랜 기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큰 불편함을 겪으셨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단계적으로 경로당을 개방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로당 운영 재개 후 지속적인 방역과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마을 이장 및 읍ㆍ면 마을 담당 공무원 등을 활용한 상시모니터링으로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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