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성료, 전국 최초 언택트 심사
코로나19로 지친 농악인의 마음 달래요
나정남 | 기사입력 2020-07-23 21:33:12
[서산타임뉴스=나정남기자] 올해 22회를 맞이한 농악인들의 축제인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지난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산시 번화로 소극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서산시와 (사)한국농악보존협회(이사장 정인삼)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조영규)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8개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쇠놀이·설장구·북놀이·채상소고·고깔소고 등 농악 5개 부분에 걸쳐 학생부와 일반 ․ 명인부로 나눠 실시되었다.

경연방식은 온라인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고, 심사 또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결과, 학생부는 ▲학생부 개인부문 대상 하동고등학교 여민서(교육부장관상) ▲초중등 개인부문 대상 하동중학교 여아정(충남교육감상) ▲초중등 단체부문 대상 연희컴퍼니 비상팀(충남교육감상)을 받았다.

또, ▲명인부 개인부문 대상 철원예술단 오승원(국무총리상) ▲명인부 단체부문 천안시립풍물단(국회의장상) ▲일반부 단체부문 금상 고북연암농악단(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영애를 안았다.

경연대회는 서산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농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농악 보존협회 서산지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문화예술공연의 표준을 제시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에서 우수사례로 사용할 예정이다.

[번화로 소극장에서 영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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