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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서산시와 (사)한국농악보존협회(이사장 정인삼)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조영규)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8개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쇠놀이·설장구·북놀이·채상소고·고깔소고 등 농악 5개 부분에 걸쳐 학생부와 일반 ․ 명인부로 나눠 실시되었다.
경연방식은 온라인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하고, 심사 또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결과, 학생부는 ▲학생부 개인부문 대상 하동고등학교 여민서(교육부장관상) ▲초중등 개인부문 대상 하동중학교 여아정(충남교육감상) ▲초중등 단체부문 대상 연희컴퍼니 비상팀(충남교육감상)을 받았다.
또, ▲명인부 개인부문 대상 철원예술단 오승원(국무총리상) ▲명인부 단체부문 천안시립풍물단(국회의장상) ▲일반부 단체부문 금상 고북연암농악단(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영애를 안았다.
경연대회는 서산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농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농악 보존협회 서산지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문화예술공연의 표준을 제시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에서 우수사례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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