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참여자 모집
내달 31일까지 모집, 예비부부 10쌍 선정하여 작은 결혼식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7-29 10:58:4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의 시행과 함께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허례허식을 없애고 소박하지만 뜻 깊은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예비부부 10쌍을 선정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결혼식을 추진하며, 보라매공원, 장태산 휴양림 등 대전의 명소와 공공기관인 서구청, 기타 예비부부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작은 결혼식 취지에 맞는 예식 공간 조성(꽃길, 포토존, 음향 장비 등)과 예복, 헤어, 메이크업 등 소정의 비용을 지원하여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합리적인 결혼식 문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서구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행정고시-공고)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nollamee@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획홍보실(☎042-288-2352)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2019년 서구의 통계를 보면, 결혼 건수는 2,213건으로, 2010년 3,081건에 비해 28.2%(868건 감소)나 줄었으며, 초혼 연령 또한 남성은 32.8세, 여성은 30.6세로 나타나 비혼과 만혼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며 기존의 고비용 결혼문화로 결혼을 미루었던 예비부부들이 참신하고 합리적인 작은 결혼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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