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원)는 29일 제252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시민안전실, 시민공동체국, 소방본부, 인재개발원, 대전마케팅공사소관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건을 청취하고, 상정된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문성원(대덕구3) 의원은 자치구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상황에 관하여 질의하고 사업의 지속추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에 관하여 질의하고 주차장 등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주변 주민의견 반영 등에 관한 사항을 계획 수립 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천(서구5) 의원은 재난안전기금 조성 및 사용 내역에 관하여 질의하고 불가피한 상황을 위해 조성되는 기금인 만큼 재원 마련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재해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구보건소 앞 선별진료소 설치‧운영에 관해 질의하고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한 주변상권 침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민태권(유성구1) 의원은 재난관리기금 사용 용도를 열거주의 방식에서 포괄주의 방식으로 전환하여 각종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기금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일정 조건 내에서 민간영역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전광역시 재난관리기금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대응관리에 관한 사항을 질의하고 장기적인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한 행정력 비축, 시정공백 최소화 및 단계적 대응방안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승호(비례대표) 의원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관련된 대비상황에 관하여 질의하고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호우취약지역 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민원실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 응대를 위한 투명마스크 착용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종원 위원장(중구2)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경로당, 국‧공립어린이집, 장애인작업장 등 소규모 공공이용시설에 소화기구, 가스누설경보기, 피난기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대전광역시 공공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현안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이 8~9월 휴가철을 맞아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