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대전 서구 정림동 아파트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복구상황을 보고 받고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의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정세균 총리는 1일 대전 서구 정림동 아파트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복구상황을 보고 받았다.

정 총리는 “비가 많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의 비는 감당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재난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이 발생하면 임시방편적인 대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햇다.

또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비롯한 대전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복구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자원봉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의 방문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과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및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함께 했다.

한편 지난 7월 30일 대전시 집계자료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462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고 약 38.2ha(38만2000㎡)가 물에 잠겼으며 서구 정림동 아파트 1층 28세대를 포함한 주택 65동이 수해를 입었고 공장 3동과 주차장 22개소가 물에 잠겼다.

또한 공공시설로 청사 2건, 하천침수 86건, 도로 침수 124건 등 총 218건의 침수피해가 확인됐다.

2020-08-01 14:55:31
정세균 국무총리, 침수피해 항구적인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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