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회원 모르는 대전시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당선 논란!
홍대인 | 기사입력 2020-08-03 15:20:47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의 문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이 회원들 모르게 제8대 후반기 대전광역시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당선됐다고 밝혀 마찰이 예상된다.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은 지난 1일 문자를 통해 “제8대 후반기 대전광역시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며 “신고합니다 더욱 공부하고 배우며 일하고 노력하여 구민의 사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호시우행(虎視牛行) 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은 “그동안 동구부터 순서대로 회장직을 맡다보니 관례에 따라 이번에 대덕구의장이 맡을 차례이고 얼마 전에 찾아와 인사를 하고 가기도 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아직 협의회가 열린 적이 없고 공식적으로 김태성 의장을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협의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은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 산하의 기구인데 무슨 근거로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는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협의회를 열어 회의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어 김연수 의장은 “협의회장은 아직 선출하지도 않았고 합의 추대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은 “회칙에 의해 동구부터 순서대로 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순으로 회장을 하게 되어있었다"며 “먼저 구의장들과 회의를 통해 원만하게 진행했어야 했는데 미숙했다며 8월에 협의회를 개최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00년 3월 출범한 전국 228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들의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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