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홍경구 교수 총괄계획가 위촉
김이환 | 기사입력 2020-08-04 22:12:06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지난해 12월말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구미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사업 의 전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이자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경구 교수(48·단국대학교 건축학부)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로 8월 4일 위촉했다.

한편 장세용 시장의 최우선공약‘구미형 도시재생’의 핵심사업인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공단 혁신지구를 통해 산업단지 도시재생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 산업단지 기반 도시재생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해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혁신지구사업을 중심으로 1산단 내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통합·연계하여 1산단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 심장이 언제 멈추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게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라며 1산단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고 모두가 손놓고만 있다면, 1산단은 우리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질 것이다. 

혁신지구가 다시 한번 1산단의 르네상스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혁신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거듭 당부했다.

홍경구 총괄계획가는 혁신지구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 착수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조정·관리하게 되며, 서울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 성남시 총괄건축가, 판교 창조경제밸리 총괄계획가 등을 거치며 습득한 도시재생과 건축·도시계획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한 구미1산단의 개발 체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