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맨체스터 시티의 슬기롭게 여름 보내기
맨체스터 시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
이창희 | 기사입력 2020-08-05 17:35:53

[타임뉴스= 이창희 기자]코로나 19 범유행을 딛고 해외 축구 많은 리그가 종료하고 있는 시점이다.해외 축구 팬 이라면 챔피언스 리그와 응원하는 팀을 더욱 강하게 하는 여름 이적 시장과 겨울 이적 시장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다.현재 유럽리그는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구단 수익 감소로 이어져 이적 시장이 활발하지 않고 선수 몸값마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자 구단의 경우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그중 가장 눈에 띄는 구단은 최근 FFP 룰로 인해 CAS에서 판결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구단이었지만 구단주로 만수르가 오게 되어 구단에 많은 투자를 하며 프리미어리그의 강호로 우뚝 서게 되었다.만수르는 호비뉴를 시작으로 뱅상 콤파니,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아구에로등 스타 선수 혹은 유망주를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를 이어갔다.만수르가 처음 부임하고 영입한 주축 선수들이 이제는 은퇴 혹은 기량 저하로 이적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의 중원을 책임지던 다비드 실바가 이적할 예정이다. 이적으로 인해 생기는 중원의 빈자리를 메꿔줄 선수를 아직 구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맨시티와 링크 나는 선수는 윙어 패란 토레스, 센터백 나단 아케 이다. 맨시티 상황에서 사네의 빈자리와 준척급 센터백이 필요했다. 하지만 다비드 실바의 공백으로 케빈 데 브라위너의 의존도가 높아지며 베르나르두 실바와 필 포덴의 경우는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지는 아직 물음표가 달린다.거기다 페르난지뉴의 노쇠화, 아구에로의 잔 부상 및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계속 윙어를 영입하는 것보단 내실을 다질 수 있게 중앙자원을 스카우트해서 영입을 해야 한다. 계속 바로 앞의 있는 것만 생각하고 해결 하다 보면 언젠간 강호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다.또한, 감독에 따라 전술이 매번 바뀌고 철학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축구 철학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구단의 아이덴티티로 선수가 한층 더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하루속히 중원을 재구성하고 구단의 축구 철학을 단단히 하여 2010년대부터 이어오는 강호의 자리에서 화려하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구단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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