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챔피언스 리그 8강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다. 파리 생제르맹,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리옹 4팀이 준결승 경기를 치르게 된다.

8강에서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의 탈락 충격은 가시지 않고 있다.바르셀로나는 뮌헨을 만나 8 대 2로 탈락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리옹을 만나 3 대 1로 패배하게 되었다.바르셀로나는 2000년대 후반 티키타카라는 새로운 전술을 보이며 전성기를 맞이했고 축구의 신이라는 메시가 소속되어 있는 팀이다.

최근 챔피언스 리그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라는 팀이 8점이나 먹히며 탈락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특히 이번 패배는 바르셀로나 보드 진의 무능함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전술의 주축인 사비, 이니에스타의 빈자리를 라마시아나 영입을 통해 채우지 못했고 힘겹게 영입한 네이마르를 파리로 보냈으며 향후 10년 바르셀로나 중원을 책임질 아르투르를 유벤투스 피아니치와 스왑딜 하며 전력 누수가 생겼다.

라마시아의 황금세대가 저물고 있다. 메시와 부스케츠는 30살을 넘기며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고, 사비와 이니에스타 대체자는 아직도 찾고 있다.

이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바르셀로나는 다시 전성기를 맞이 할 수 있다. 이대로는 그 누구도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고 싶지 않을 것이며 90년대 00년대 초반 호나우지뉴 영입전 암흑기로 돌아갈 것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는 이변의 연속이다. 다가올 4강에서 어떤 이변이 생길지 기대하며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