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안동농협 초유의 경매중단사태를 보면서...
농민들과 근로자들을 위해서 하루빨리 정상화 되길 기원...
이태우 | 기사입력 2020-08-25 10:01:37

[안동타임뉴스 =이태우]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경매 중단사태가 발생한 후 여러 잡음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다각도로 근본 해결책을 논의 중에 있다. 초유의 경매 중단사태가 발생한 이유는 안동농협과 중도매인들, 그리고 사과상자 위탁관리업체간의 불화와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

옛말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처럼 금번 농산물공판장에서 경매 중단사태의 최대의 피해자는 농민들과 사과 선별장에 근로하고 있는 근로자들이다.
사회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고, 홍수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중단사태를 맞이하여 농민들의 고충은 더 가중되었다.

이 엄중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떤 식으로든 합의점을 찾아 경매가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경매를 통해 농민들의 피땀 흘린 농산물이 제대로 유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 현재 원활한 경매진행을 위해서 다각도로 당사자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한치의 양보 없이 진행되어 잠재적인 불협화음이 잠시 덮어진 합의라면 또 다시 금번과 같은 경매 중단사태는 불 보듯 뻔 할것이다.

임시방편적인 땜질식 합의는 절대 안될 것이다.철저히 당사자들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미리미리 확인 및 점검을 통해 불신과 반목이 근절되는 근본적이고 완전한 합의가 필요하다.

금번 사태를 통해 안동농협측은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 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 경매중단의 초유의 사태를 경험한 후 그동안의 운영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후 다시는 경매중단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아 애꿎은 농민들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시한번 노력해 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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