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유럽 축구역사는 바이에른이 새로 작성했다.
챔피언스 리그 최초 전승우승 달성
이창희 | 기사입력 2020-08-25 16:20:52

우승을 만끽하고 있는 뮌헨 선수단 (출처: 바이에른 뮌헨 공식사이트)
[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19-20시즌 별들의 잔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뮌헨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뮌헨은 이로써 분데스리가, 포칼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뮌헨의 이번 트레블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이유는 두 번째 트레블 달성한 두 번째 팀이며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을 한 것이다.

지난 칼럼에서도 밝혔듯 역대 트레블 달성 팀은 8팀이다. 그중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2번 달성했기에 실제로는 7팀인 것이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 중단, 무관중 경기, 중립지역 경기 등 어려운 상황이 많았으며 8강 토너먼트부터 단판 승부로 바뀌며 8강, 4강 2경기가 치러지지 않으며 다른 시즌에 비해 우승하기 비교적 쉬운 상황이다.

하지만 뮌헨의 전승 우승은 절대로 평가 절하될 업적이 아니다.

뮌헨은 조별리그 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중단 후 재개된 토너먼트에서 극강의 공격력을 보이며 결승까지 안착했다.

또한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이 결승전에 빛을 보게 되었다. 토너먼트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페리시치 대신 코망을 기용하여 결승 골을 기록하여 명장 반열에 오르고 있다.

이번 시즌 뮌헨의 챔피언스 리그를 보며 재정적으로 건전하며 탄탄한 선수진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뮌헨은 다가올 시즌 알라바와 티아고를 붙잡고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를 찾아 양성하게 된다면 분명 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한 3연패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뮌헨을 위협할 유럽의 많은 구단은 단단한 뮌헨의 균열을 찾지 말고 뮌헨보다 더 단단한 팀이 되어 도전해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 뮌헨을 보면 뮌헨을 이길 팀은 많아 보이지 않으며, 뮌헨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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