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 = 이태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문화발전과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1일(월)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부문별 포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선정은 전국 250여개 문예회관 중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운영 성과를 나타낸 문예회관을 선정하는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전했다.
문예회관 장관상은 전국 250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7개 문예회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종합 평가 후 선정했다. 그중에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BTL방식 문예회관 운영활성화 △지역문화예술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홍보부분 등 총 5가지 기준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문예회관 운영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내의 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기 위해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서울예술의전당과의 업무협약,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오페라 공동제작 협약을 진행하였으며, 전국단위의 방방곡곡문화공감 특별기획프로그램 안동유치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인 전국문화예술교육축제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2018년 경북 3개 문화예술기관과 프로그램 공동제작, 2019년 강원도 원주, 횡성과 프로그램 공동 제작 운영으로 안동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2020년부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 회장기관으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문연 대구·경북지회는 대구·경북지역 30여개의 문예회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여러 형태의 협업을 통한 지회 운영으로 한문연 7개 지회 중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조병기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수상하는 이번 장관상은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난 10년 보다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문예회관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식은 8월 31(월) 오후 2시 서울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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