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천운축산이 지난 3일 천안시청에서 돼지고기 150근(160만원 상당) 후원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된 돼지고기는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푸드뱅크와 아동양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식자재로 지원된다.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비영리 전문소비자단체이다. 760여명의 회원들이 소비자 권익향상, 순환형 사회 구축, 국민 생활수준 향상 및 국가발전 기여, 건전하고 자주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교육, 연구,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천안시, 충남도 등 다양한 기관, 협회와 더불어 환경교육, 사회복지, 소비교육 실천운동을 추진, 취약계층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소비, 깨끗한 소비, 상생의 소비 등을 교육하고 지원하고 있다.

천운축산은 질 좋은 육류를 지속적이고 성실하게 가공,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손순란 대표는 “수해와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천운축산 천원석 대표님 이하 회원과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이 돼지고기를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소비문화의 질적인 발전과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충남소비자공익네티워크와 천운축산이 취약계층에까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품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